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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잠재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ADC 특화 솔루션 기반의 위탁개발생산(CDMO) 원스톱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최신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제조 역량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제조부터 접합(Conjugation)에 이르는 ADC 주 공정 특화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팜테코는 링커와 페이로드 등 화학적 합성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최적화하고 결합함으로써 전 주기 CDMO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 마케팅을 통해 수주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고객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에 관한 전반적인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개발과 제조 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 기술·운영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CDMO 역량과 FDA 무결점 실사 경험을 앞세워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유럽 생산 인프라 시너지를 바탕으로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바이오 리쇼어링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국내 대표 기업의 제약·바이오 계열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만나 최초의 파트너십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DC와 같은 첨단 모달리티 치료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K-바이오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양사가 훨씬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혁신적 신약을 전 세계 환자에게 더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