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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에너지 분할 후 첫 공공기관장 회의…국정과제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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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5.10.10 16:01:51

새 정부 국정철학 구현 위한 공공기관 역할 강조
보안·안전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도 논의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는 10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 통상, 자원 분야 20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정부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정립하고 보안·안전·위해 방지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정관 장관은 “새정부가 출범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으며, 그간 에너지 기능 분리 등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123개 국정과제가 확정됐다”면서 “새로 확정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긴밀한 원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장관은 공공기관장들에게 새정부 국정철학을 깊이 인지하고 이에 부합한 공공기관의 역할정립을 당부했다.

우선 산업부가 담당하는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신성장동력과 △경제안보 및 통상역량 강화 △지역성장 등 5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정자원 정보시스템 사고 등 엄중한 상황에서도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보안·안전·위해 방지 관련 매뉴얼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빈발하는 해킹 등 사고에 대비해 사이버 안전 강화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시설물 안전 점검, 중대재해 예방 관리 등 실효성 있는 사전예방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비위행위자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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