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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오랫 동안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를 지나왔다. 그러나 이제는 고용이 성장의 부산물이 아니라, 고용 그 자체가 성장의 출발점이라는 인식 전환을 가져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인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적한다.
저자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지역인구 감소, 경제의 디지털화와 산업 재편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한국 사회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지를 고용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고용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국가 전략의 중심축이며 개인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본다.
<워크노믹스>는 ‘사람과 일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미래 설계의 선언문이자, 고용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사회적 약속이다. 그런 점에서 고용은 기업에게 단순히 비용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
일자리와 함께, 대한민국은 다시 성장할 수 있다. ‘실용적 시장주의’를 내걸고 민관이 원팀으로 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회복하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 정부의 고용정책, 산업정책, 경제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모두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AI) 확산과 고착화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불투명한 청년 고용과 60세 이후 정년,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 소멸 등 인구구조와 노동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한 분석과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이 책은 정책 입안자뿐 아니라 기업 경영자와 인사 담당자들이 꼭 읽어야 한다”며 이 책 서평을 쓴 권기섭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글은 허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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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윤동열 교수는 한국생산성학회 회장을 맡고 있고, 제35대 대한경영학회 회장, 제30대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 제11대 한국제품안전학회 회장, 제26대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인적자원개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자동차에서 9년간 근무한 후, 오하이오주립대 PAES/CETE연구소 등에서 오랜 기간 일자리 및 HRㆍIR분야의 실무와 학문적 경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과 공공부문에 대한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백지에 그리는 일자리>, <대전환의 시대 국가인재경영>, <지역산업 고용노동 리뷰>, <실패를 극복하는 HR>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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