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 예방 실천학교’는 예방치유원과 2020년부터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협력해 오던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교내 도박문제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동아리를 구성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협조 아래 총 19개 중·고교(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9개교)를 모집해 5월부터 11월까지 각 교내에서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발대식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도박예방 실천학교 활동을 하면서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내에 불법도박을 예방하는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될 거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원장은 “우리 사회에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도박예방 실천학교 예방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에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5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