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남양주도시공사, 道 적극행정 대회 동시수상 '겹경사'

정재훈 기자I 2024.08.29 15:40:09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하나의 경진대회에서 각각 수상하는 겹경사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 따뜻한 기술로 세상과 연결되다’ 주제의 행정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시 산하 공공기관인 남양주도시공사 역시 이번 경진대회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선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 눈썰매장 운영’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지자체와 산하 공공기관이 다른 주제로 각각 수상한 것은 남양주시가 유일하다.

시가 추진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은 기존의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와 앱을 연결한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해 긴급 재난 상황 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점검 기능은 주민주도의 자율적 순찰 및 다양한 행정정보 연결을 가능하도록 해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겨울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영한 눈썰매장은 짧은 기간 동안 1만8271명이 이용하면서도 단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오는 11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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