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 따뜻한 기술로 세상과 연결되다’ 주제의 행정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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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산하 공공기관이 다른 주제로 각각 수상한 것은 남양주시가 유일하다.
시가 추진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은 기존의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와 앱을 연결한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해 긴급 재난 상황 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점검 기능은 주민주도의 자율적 순찰 및 다양한 행정정보 연결을 가능하도록 해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겨울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영한 눈썰매장은 짧은 기간 동안 1만8271명이 이용하면서도 단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오는 11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