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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주장에 따르면 처음에 직원은 “실수였다”며 사과 없이 음식을 가져가려 했다. 이에 A씨는 항의했고, 그제야 직원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A씨는 “외식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토로했다.
A씨가 식당에 방문했을 때 식당 주인은 자리에 없었으며 이후 사건반장에 “손님에게 죄송하다. 직원에게 나중에 얘기를 전해 들었다. 손님의 연락처를 알 수 없어서 사과할 수 없었다. 대신 직원이 죄송하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주방에서 일하는 분이 연로한데 양념하다가 실수로 놓고 나간 것 같다. 위생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 이렇게 됐다. 너무 죄송하다”고 보탰다.
사연이 전해지자, 식당의 위생 상태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입맛이 떨어진다”, “주방 위생 안봐도 뻔하다”, “평소 위생에 신경을 안 썼다는 건데 직원의 나이가 많다는대신하면 안 된다”, “먹는 거로 장난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