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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교수의 군축자문위원 임명은 한국인으로서는 세번째이자, 민간인으로서는 첫번째다.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 교수는 매년 2차례 정기회의와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이사회에 참석해 군축-비확산 현안들을 논의하고 자문 의견을 유엔사무총장에게 제출한다.
김 교수는 미국 플레처 스쿨(Fletcher School of Law and Diplomacy)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방부, 합참, 공군 정책자문위원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외대 LD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