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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롬바이오사이언스, ‘대한민국 벤처ㆍ스타트업 특허 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이용성 기자I 2023.11.28 16:19:3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제3회 대한민국 벤처ㆍ스타트업 특허 대상’에서 최우수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큐롬바이오사이언스)
특허대상은 우수한 특허를 보유한 중소ㆍ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바이오 △표면기술·코팅 △오디오·영상 △IT·기계 등 4개 분야에 걸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시상을 한다.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원발성경화성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등의 희귀질환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허가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희귀 간질환인 원발성경화성담관염(PSC) 치료제로 개발중인 ‘HK-660S’의 임상 2상을 끝마친 상황이다.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성 평가 신청을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HK-660S의 성공 경험과 유도체 개발을 통한 후속 신약 창출, 신규 타겟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매출 기반 확보와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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