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제조사 인수를 통해 배터리 재생 플랜트 부지 확보 및 구축에 나서 양사 간 업무 협약 내용을 체화시킬 방침이라고 소니드 측은 설명했다.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는 화학제품개발 제조생산, 가공, 수출입 전문기업이다.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급계약이 연 매출 60% 이상을 차지한다.
소니드 관계자는 “화학 분야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 및 폐기물 처리 등 11개의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가 추진 중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니드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사업장 부지에 배터리 재생 플랜트 설비 및 시설을 구축하고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장 규모는 약 1만평 규모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서 배터리 재생 플랜트 시범사업을 위한 부지의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리사이클리코와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서 조인트 벤처 설립 및 한국 내 리사이클리코 기술 라이선스 계약 등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