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방역 책임 기관인 연방 소비자보호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스크 착용 등 남아 있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자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4개월에 걸쳐 꾸준히 감소했고 현 확진자의 93%는 경증이거나 무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의무가 아니며 음식점과 카페도 시간 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하다.
러시아 당국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을 예상하지는 않지만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제한 조치를 다시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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