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55포인트(1.35%) 내린 992.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05.89포인트)보다 19.25포인트(1.91%) 내린 986.64에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980선에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이내 990선에 안착하며 하락폭을 다소 줄여갔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2일 이후 1000선을 지키면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이날 1000선 아래로 하회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31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7억원어치, 8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3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통신서비스가 4% 이상 밀렸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가 3% 이상 하락, 건설, 컴퓨터서비스, 기타 제조, 기계·장비,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유통, 운송장비·부품, 금속 등이 2% 이상 밀렸다. IT부품, 반도체, 인터넷,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1%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는 1% 이상 올라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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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CJ ENM(035760)이 3% 이상 밀렸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 이상 하락했다. 장초반 상승했던 셀트리온 형제는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 이상 밀렸고,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 천보(278280) 등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3억2535만6000주, 거래대금은 12조8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40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바이오(048410), 위메이드맥스(101730), 소마젠(950200), 제노코(361390), 셀레믹스(3319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없이 총 1177개 종목이 내렸고,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35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