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식약처 식품 우수 시험·검사기관 지정

이성웅 기자I 2020.12.21 14:47:58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사 식품위생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올해 처음 시행된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은 식약처가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검사 역량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내 149개 시험·검사기관 중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우수 시험·검사기관에 지정되기 위해선 △3년간 품질관리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점수 90점 이상 △국제 품질관리기준(ISO/IEC 17025) 에 적합한 품질관리문서(KOLAS) 보유 △3년 이상 시험·검사 업무 적합 수행 △식약처 및 국제표준화기구 운영 숙련도 평가 참여 실적 보유 등 식약처가 제시한 4가지 지정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는 이를 모두 충족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식품위생연구소가 식약처의 네 가지 지정요건을 충족한데다,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의 전문 장비와 식품 안전 검사 역량을 보유한 점 등이 식약처로부터 좋은 평가로 이어져 식품위생 우수 시험·검사기관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위생과 관련해 석·박사 연구인력 23명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유해물질 분석기(ICP-MS/LC-MSMS)’ 등 국제 기준 분석 기기(300종)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검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식품위생 우수 시험·검사기관 지정으로 식품위생연구소가 식품위생 연구 및 관리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식품 기업을 만들기 위해 식품 위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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