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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제1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국방·방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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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9.05.02 11:22:2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2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모하메드 압둘라 알 아이쉬 사우디 국방장관 보좌관(차관급)과 제1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갖고 국방차관·총참모장·조병창장 등 사우디측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제1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 개회사에서 양국 국방부 간 정례협의체인 국방협력위원회를 통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것을 평가한다고 했다. 양국은 최초로 개최된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통해 군사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방산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20년 제2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총참모부에서 총참모장인 파야드 빈 하메드(Fayiadh bin Hamed) 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회의 후 서 차관은 칼리드 빈 살만 국방부 차관과 면담을 하고 한-사우디 간 국방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칼리드 차관은 예멘 사태를 포함한 주변국 정세와 사우디의 안보위협에 대해 설명하고, 사우디의 포괄적 경제 개발계획인 ‘비전 2030’ 추진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 차관은 중동의 안보정세에 대한 이해 표명과 더불어 사우디의 비전 2030과 한국의 방산 협력 정책이 서로 부합한다며 그 기반 위에 향후 양국의 방산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앞서 서 차관은 사우디 총참모장인 파야드 빈 하메드 대장을 면담하고 한-사우디 군사협력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양국의 군 인사 및 교육훈련 교류 등 군사교류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작년 남북정상회담 및 9.19 군사합의의 성과와 의의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사우디의 지지와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서 차관은 모하메드 하마드 알 마디 사우디 조병창장과 별도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방산협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 차관은 상생과 호혜의 방산협력 추진 방안을 제안했고, 하마드 조병창장은 우리의 제안에 적극 동의하면서 양국 간 방산협력이 더욱 증진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국방부는 “이번 국방 차관의 제1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 주재를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양국의 국방협력 수준이 더욱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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