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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완주식에는 이영회 영원아웃도어 부회장과 윤준병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과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올해 15회를 맞는 국내 대표 대학생 국토 대장정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국적 대학(원)생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는 지난달 24일 발대식을 마친 후 전북 변산반도로 이동했다. 뒤이어 군산과 보령, 예산, 당진 등을 거쳐 다시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국토 도보 대장정을 펼쳤다.
희망원정대는 이 기간에 인내와 도전 정신을 배우고 청소년 소외계층 등을 도우며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 희망원정대가 땀 흘려 내딛는 발걸음 1㎞당 1만원씩 적립된 기부금에 노스페이스가 같은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청소년 소외계층 성금으로 전달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에도 희망원정대 모두 안전하게 원정을 마친 건 원정대원의 뜨거운 열정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을 보여준 희망원정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