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마라톤 감독이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나서 올림픽 성공개최와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전했다. 황영조는 따뜻한 형제애를 보이며 짜릿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인천기계공고 박현, 박세진 형제와 함께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감동의 레이스를 선보였다. 황영조는 “평생 마라톤을 뛰면서 오늘이 가장 천천히 달린 날이 아닐까 싶다”며 “성화봉송을 함께한 두 형제가 희망의 성화 불꽃이 활활 타오른 오늘처럼 서로 용기를 주며 짜릿한 미래를 가꿔가길 바라며, 다음 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대표팀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코카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