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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채굴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나이스해시는 6일 자사의 시스템에 침입한 해커가 가상지갑에서 비트코인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나이스해시는 페이스북 발표문에서 “도난당한 비트 코인의 정확한 수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있다”며 24시간 동안 업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웹페이지는 “유지 보수”로 표시돼 있으며 피해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가상화폐 정보업체인 코인데스크는 도난당한 비트코인은 60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나이스 해시 마르코 코발 최고 경영자 (CEO)에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나이스해시는 비트코인 채굴자들과 컴퓨팅 용량을 할애할 수 있는 이들간의 연결을 지원하며, 컴퓨팅 용량 제공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