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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참보수·개혁보수 기치 들고 광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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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영 기자I 2017.01.02 14:20:43

2일 신년사 "시대착오적 수구집단과 절연"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장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은 2일 ‘깨끗한 보수·따뜻한 보수’를 모토로 삼는 새로운 보수당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시대착오적 수구집단과 절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할 참보수·개혁보수의 기치를 들고 광야로 나왔다”면서 “속죄의 마음으로 참된 보수정당을 건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진정으로 깨끗한 보수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어떠한 부패도, 특권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위에서부터 청렴과 정직을 솔선수범하는 공정한 사회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위공직자 수사처 등을 설치해 정치검찰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따뜻한 보수의 길은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소통의 정당에서 출발한다”면서 “경계와 칸막이를 허문 열린 정치, 국민을 중심에 둔 수평적 소통의 정치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수 가치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없다면 자유도, 민주도, 공화도, 공정한 시장경제도 무의미하다”면서 “안보를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절대 신념으로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방산비리를 엄벌백계하고 병역 기피자는 고위 공직에 진출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경제는 좌·우 개념이 없다. 민간의 창의와 활력이 발휘하도록 정의로운 시장경제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경제문제에도 신경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신년행사로 경기도 파주 도라산전망대와 1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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