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설립한 대영씨엔이는 기존 촉매·도료사업과 함께 탈황·탈진·설비·촉매기술을 통한 대기오염 물질(질소산화물·황산화물질·미세먼지)을 제거 기술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영케미칼 흡수합병을 통해 신규사업 분야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내년 매출액은 58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자 개발해 국내 화력발전소에 납품하는 골판지 타입 배연탈질(SCR) 촉매 제조기술은 기존 벌집(Honeycomb) 방식의 탈질촉매보다 물리적 강도와 성능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생산기간을 대폭 줄이고 설비투자를 절감해 생산원가를 낮췄으며 설계 개선을 통해 탈질 효율을 90% 이상 향상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등 5대 발전사에 지속 납품 중이다. 대만·중국·사우디아라비아·태국 등 발전소에 수출하거나 수출할 계획이다. 석탄발전소에 적합한 판 방식의 촉매 개발에 성공·생산함으로써 매출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중국 기업과 합작법인 서안대영환보기술유한공사를 세워 지분의 30%를 확보했고 탈질촉매생산설비 일체를 중국 현지에 독점 공급 중이다.
노세윤 대표는 “현재 중국 내 발전소의 탈질시설 보급률은 28%로 매우 낮아 은데 중국 정부가 탈질소산화물 환경정책을 발표해 관련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고된다”며 “중국 호재로 성장에 탄력을 받아 탈질촉매와 암모니아슬립 같은 특수촉매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