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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 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최대 민간 IT 기업이자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용량 기준) 민간 1위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디지털 경제 성장과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베트남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에 협력한다. 초기 수십 메가와트(MW) 규모로 사업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모듈형 구축 방식을 적용한 고효율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해서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통합 플랫폼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및 IoT 기반 솔루션을 적용해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협력에서 GS건설은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을 담당하고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시공 역량을 제공한다. FPT 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과 현지 수요 창출, 정부·지자체 협력 지원을 맡는다.
GS건설은 이어 23일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포괄적 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자회사 VGSE가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스마트시티 전반에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프로젝트 금융과 보증, 현금 관리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입주자를 위한 주택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스마트시티 구축, 금융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베트남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인프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스마트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