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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 3880선 복귀…삼성전자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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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1.24 13:02:32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개인 홀로 순매도 지속
“방향성 변경은 아냐…각종 지표에 변동성 확대 전망”
‘러·우 전쟁 종전 기대감’ 속 재건 테마株 등 오름세
코스닥 약보합세에 850선 머물러…외국인·기관 순매도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 상승 영향에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상황 속 개인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2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26포인트(0.79%) 오른 3883.52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3900선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115억원, 6986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7890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1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날 코스피가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에 따른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 상승 영향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공개 연설에서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행동으로 다소 덜해지긴 했지만,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완만하게 긴축적이라고 본다”며 “따라서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이 급반등하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일부 종목에 한정된 흐름으로, 아시아 주식시장도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방향성 변경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 하나에도 변동성 커지는 것으로 봐서 이번주 PCE, 베이지북 등 경제, 물가 지표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86%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9%, 0.01%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68% 상승하는 상황에 증권, 금융 업종도 각각 1.48%, 1.11%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와 금속 업종은 각가가 1.50%, 1.25%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150원(3.32%) 오른 9만 7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7500원(1.44%) 상승한 52만 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KB금융(105560) 역시 0.19%, 1.49% 강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1만 1500원(2.70%) 하락한 41만 40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9000원(1.62%) 내린 54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역시 각각 0.41%, 0.23%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40포인트(0.51%) 내린 859.55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650억원, 53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1645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7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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