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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누적수익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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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I 2025.07.21 12:00:00

2022년 9월 운용 시작 후 2년 10개월만
사업장 2만9000곳, 근로자 13만명 가입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국내 유일의 기금형 퇴직연금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 누적수익률이 3년도 안 돼 20%를 돌파했다고 근로복지공단이 2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푸른씨앗의 누적수익률은 지난 14일 기준 20.04%를 기록하며 20%를 넘어섰다. 자산군별 누적수익률은 해외주식 46.17%, 국내주식 29.57%, 국내채권 15.91%, 해외채권 3.84%다. 연수익률은 지난해 6.52%, 올해 상반기 7.46%를 기록했다.

푸른씨앗은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퇴직연금기금으로 2022년 9월 운용을 시작했다. 가입자(근로자) 개인이 퇴직연금 자산을 굴리는 ‘계약형’ 방식과 달리, 푸른씨앗은 가입자 퇴직연금 적립금을 통합해 관리하는 구조다. 적립금을 한데로 모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수탁기관의 투자자산 배분 등 기금 운용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재정부담 없이 푸른씨앗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저소득 근로자(최저임금의 130% 미만)를 대상으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를 각각 지원하며 운용수수료를 면제한다. 지난해 사업주 2만 1000명, 근로자 4만 5000명이 170억원의 지원금과 13억원의 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14일까지 사업장 2만 8746곳, 근로자 12만 9932명이 가입했다. 기금조성액은 1조 3738억원에 달한다.

공단은 퇴직연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엔 조직개편을 통해 퇴직연금국도 신설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푸른씨앗 혜택을 누리도록 자산을 운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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