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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내란수괴 尹, 이제 감옥 돌아갈 시간"…영장 발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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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5.07.08 10:03:56

원내대책회의…"마지막 여흥 끝나, 4개월 탈옥 끝 보여"
"내란수괴 尹과 일당·동조세력 심판때까지 긴장 가져야"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선언 진심 환영…평화가 곧 경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박종화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내란 수괴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은 끝났다. 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며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9일 오후로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개월 간의 탈옥 생활 그 끝이 보인다. 윤석열은 내란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윤석열은 특검의 조사를 받으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진술을 부하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뻔뻔하고 끈질기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 그리고 내란 동조세력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절대 안 된다”며 “내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윤석열이 무너뜨리는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아울러 이날 납북자가족모임과 파주시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으로 공동으로 선언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아 왔고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오늘 선언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일상의 평화를 되찾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평화가 곧 경제다. 코리아 리스크인 남북관계를 안정시켜야 민생경제 회복,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며 “민주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입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민생경기 회복을 위한 조속한 추경 방침도 재확인했다. 김 대행은 “정부가 추경 예산의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에는 폐업 지원, 골목상권 살리기 예산이 포함돼 있다. 폐업, 휴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재기의 희망을 드리고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소비쿠폰과 지역화폐는 내수활성화, 서민들의 생활비 경감,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경은 시작이. 민주당은 정부와 합심해서 조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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