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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그린, 2Q 호실적·가이던스 상향에 개장전 29%↑

정지나 기자I 2024.08.09 22:31:2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샐러드 전문 레스토랑 체인 스윗그린(SG)은 2분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후 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스윗그린의 주가는 29.31% 상승한 33.9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스윗그린의 주당순이익(EPS)은 -13센트로 전년동기 -24센트에서 대폭 개선됐다.

매출은 신규 레스토랑 오픈, 가격 인상,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1% 증가한 1억84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1억808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스윗 그린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억6000만~6억7500만달러에서 6억7000만~6억80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 전망치는 기존 4~6%에서 5~7%로 높였다. 월가에서는 연간 매출은 6억7430만달러, 동일 매장 매출은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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