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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나라 살림 잘했다고 하면 2번을 찍겠지만 상황을 변경하려면 노력해야 한다”며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은 중립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서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가 어려우면 살아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며 “그래서 정부에 세금도 내고 공무원에 권력도 맡기는 건데 (윤석열 정부는) 뭘 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자본이나 노동력, 기술이 부족해서 성장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정부의 능력이나 관심이 부족한 것”이라며 “경제는 지금 상황이 나빠도 미래가 예측되면 투자가 이뤄지고, 그것이 정부가 할 일인데 윤석열 정부는 정확히 반대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돈 많은 기득권자는 은행에 돈을 수천억씩 쌓아놔서 돈이 돌지 않는다”라며 “세금을 1조원 깎아주면 다 투자하겠는가. 1조원을 지역화폐로 서민에게 지원해야 골목경제가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민 지원 예산은 그 자체가 경제 정책인데 (윤석열 정부는) 서민 세금을 더 걷고 있다”며 “물가가 천정부지 오르고 실질소득 줄어서 쓸 돈이 없는데도 부자 세금만 깎는 게 제정신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표는 또 “다시 자랑스러운 선진 강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국민이 반드시 4월10일에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