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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작품들이 기하학적 구성요소들의 불규칙성이 규칙으로부터 탈주하면서 다양한 변칙적 배열의 양상을 구현하였다면, 이번 전시는 변칙적 배열의 층위가 또 다른 층위와의 연결을 통해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카오스모제(Chaosmose)로서의 빛을 구현한 전시이다.
정현정 작가는 “불규칙성에서 규칙성을 찾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관계를 통해 균형을 찾는 것에 주목했다”며 “매 작업마다 불규칙과 균형이라는 모순되는 두 지점의 중심을 찾기 위해 고뇌한다”라고 말했다.
정현정 개인전 날짜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로,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