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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는 교내 바이오과학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최은하 전자바이오물리학과 교수가 이러한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생체재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MSER(재료과학 및 공학 보고서)’에 개재됐다.
그간 암 치료에 적용 가능한 플라즈마 관련 연구가 진행됐지만 암세포와의 상호작용 모형·이론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생체에 적용 가능한 플라즈마를 바이오 플라즈마라고 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활성기체가 피부에 침투하는 깊이나 원리 등이 규명되지 않아서다.
최 교수팀은 플라즈마 내의 활성기체 등이 피부조직을 지날 때 발현되는 침투현상과 암세포 조직과의 상호작용 등을 밝혀냈다. 광운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는 유연한 재료의 특수처리에서부터 피부질환,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