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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천' 모델하우스 개관..대구선 개통 수혜

성문재 기자I 2018.08.16 10:40:51

대구선·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예정
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 1210가구

e편한세상 영천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북 영천에 첫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영천’이 들어선다.

16일 대림산업(000210)에 따르면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일원)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천’이 오는 1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한국자산신탁(123890)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천’은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 총 121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130가구 △74㎡B 48가구 △84㎡A 667가구 △84㎡B 180가구 △84㎡C 21가구 △112㎡ 156가구 △144㎡ 6가구 △184㎡ 2가구다.

경북 영천시는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자동차부품, 기계, 금속, 화학 등 70여개의 기업들이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2023년까지 개발되는 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항공전자, 스마트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관련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마·테마파크시설로 꾸며진 복합 휴양레저 문화타운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계획도 있다.

‘e편한세상 영천’은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자리해 있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영천공설시장과 영천역 일대는 작년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 기대감이 있다.

철도망 확충으로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도달 가능해진다.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도 마무리되면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41분으로 단축된다.

‘e편한세상 영천’은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을 조성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셔틀버스(단지별 25인승 각 1대, 총 2대)를 제공해 초등학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돕는다.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휘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영천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복선전철 개통 등 각종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아져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영천’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1단지와 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30일이다. 9월 12~14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영천’ 모델하우스는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

e편한세상 영천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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