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일 SK케미칼(00612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시설·지분투자로 증가해온 차입 부담이 지난해 12월 유상증자로 완화된 가운데 작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투자수요에 따른 현금흐름 적자 기조에도 재무부담 확대 폭이 제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리에스터글리콜(PETG) 증설과 백신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사업 관련 추가 투자 등에 따른 재무 부담을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얼마나 감당하는지가 향후 회사 신용도와 관련한 주요 관찰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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