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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獨 외교장관 앞으로 위로전

장영은 기자I 2015.03.26 15:58:0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슈타인마이어(Steinmeier) 독일 외교장관 앞으로 위로전을 보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25일 위로전을 보내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슈타인마이어 장관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 윤 장관은 독일 국민들의 강인함으로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을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악 지대 해발 2000m 지점에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44명과 조종사·승무원 6명을 합해 총 15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전원 사망했다.

외교부는 사고 발생 직후 독일과 프랑스 등의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 탑승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한 결과, 우리 국민 탑승객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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