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동영상 자동 재생 기능을 꺼놓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데이터를 사용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에서 동영상이 자동 재생되면서 데이터와 요금을 갉아먹는다고 전했다.
소비자 권익보호 사이트 `머니세이빙익스퍼트(moneysavingexpert.com)`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자동 재생 비디오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데이터가 소진된다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실제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타임라인에 올라온 콘텐츠를 보다보면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경우가 있다. `자동재생` 기능을 꺼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CNN머니는 자동재생 기능을 정지하고 싶다면 페이스북 앱 설정에서 `자동재생` 기능을 잠그거나 와이파이(WiFi)에서만 작동되도록 바꾸라고 조언했다.
페이스북 측은 이같은 사용자들의 불평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