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12가지 동물 캐릭터를 이용한 만화와 재미있는 컷, 동영상 등을 이용해 ‘쇼핑의 불편 해소’라는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대대적인 모바일 개편을 통해 모바일 매출 증가세가 전년대비 두 배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옥션 모바일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첫 광고는 모바일 쇼핑 시 간편결제가 가능한 ‘스마일페이’를 주제로 삼았다. 불편함을 못 견디는 ‘불편하 쥐’, 복잡해서 쇼핑을 포기한 ‘포기하 새’와 ‘귀찮 개’, 입력정보를 잘 잊는 ‘까먹었 닭’ 등이 불평하면 쇼핑의 왕 ‘편하게 사자’가 해결사로 등장한다는 내용이다.
옥션은 ‘쇼핑왕국’ 동물 캐릭터로 모바일 고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쇼핑왕국 동물들의 코믹댄스를 ‘움짤’(움직이는 GIF 이미지)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모바일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하고, 캐릭터 인기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론칭한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는 결제 시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최초에 카드번호를 한 번만 입력하면 이후 휴대폰 인증 등으로 신속한 결제가 가능하다. 옥션은 스마일페이를 현재 현대, 삼성 등 2개 카드사에서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