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3일 주요 크레딧 공시]울산항만공사 ‘AAA’ 평가 외

경계영 기자I 2013.12.23 19:31: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3일 울산항만공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로 신규 평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액체화물처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울산항과 함께 항만배후단지의 운영을 담당한다.

한신평은 “액체화물 처리량 기준 국내 1위, 세계 4위 항만으로 정부가 향후 울산항을 동북아 오일허브·액체화물 중심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공사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배후단지, 오일허브 등 신항 개발사업에 2014~2018년 동안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지만 현금창출력이 양호하고 차입금이 없는 상태라 자금 조달에 문제 없을 것”이라며 “국가·경제적으로도 중요성이 높아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재무적 융통성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포스코(005490)=피치는 기업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번 등급 하향은 수익성이 둔화되는 반면 투자가 지속되면서 부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했다.

▲경남개발공사=한국기업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지자체의 관리감독 하에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하고 용지투자 회수기에 접어들면서 금융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2.5배로 개선되는 등 커버리지 지표가 나아진 점 등이 고려됐다.



▶ 관련기사 ◀
☞피치, 포스코 신용등급 'BBB' 강등
☞포스코,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 가동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플랜텍 유증 참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