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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첫 번째 주제에서는 많은 시청자가 간과하는 상해사고의 위험성과 상해보험의 필요성이 소개됐다. 임지현 실장은 상해보험을 “보험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상품”이라고 표현하며, 일상에서 발생하는 골절·타박상부터 교통사고·근골격계 부상까지 대부분의 우연한 사고가 상해 보장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해 후유장해 담보는 3%부터 보장되는 구조로 준비하는 것이 활용도가 높고, 손가락 절단·십자인대 파열·척추 장해 등 실질적인 지급 사례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암 주요 치료비’ 특약이 심층적으로 분석됐다. 손효점 지점장은 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기존 암보험의 공백을 보완하는 상품으로 암 주요 치료비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방사선·항암약물 등 치료 행위가 있을 때마다 반복 지급되는 구조는 재발·전이 위험이 높은 현대 암 치료 패턴과 특히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중입자 치료 등 신의료기술 비용이 수천만~수억 원에 달하는 현실을 제시하며 “진단금 1회 지급 구조만으로는 장기 치료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해설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속에서 간병비가 새로운 사회적 부담으로 떠오른 흐름이 다뤄졌다. 명동일 이사는 “생존 기간은 길어졌지만 건강 수명은 정체된 것이 현실”이라며 간병비의 구조적 증가를 지적했다. 실제 간병비는 하루 10만~15만 원 수준으로 한 달이면 300만~400만 원, 장기 입원 시 연간 4000만 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가족의 생업과 경제를 동시에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간병인 지원일당·사용일당 두 가지 보험 구조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갱신형·비갱신형 선택 기준과 인건비 상승을 고려한 체증형 특약 활용 방법도 소개했다.
세 전문가들은 이번 방송에서 공통적으로 “상해·암·간병 위험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대비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술·가족구조·고령화라는 환경 변화 속에 보장 구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본인 상황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보험 설계의 핵심이라는 점이 재차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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