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NT다이내믹스, 전기 파워트레인·파워팩 선봬…방산의 새 동력 제시[ADEX2025]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관용 기자I 2025.10.20 13:00:00

군용 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및 전동화 차축 전시
K9·K2·LAH 등 탑재 핵심기술도 선보여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NT다이내믹스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전기 구동형 전술차량 시대를 대비한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이브 유닛(EDU)은 배터리의 전력을 모터와 기어박스를 통해 바퀴로 전달하는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 미국 GM의 전기차 ‘볼트(Bolt)’에 공급돼 전 세계 16만 대 이상 판매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차축(eAxle)은 모터·인버터·기어박스를 일체화한 친환경 고효율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차세대 전동화 전술차량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1700마력급 K2전차 파워팩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과 SNT다이내믹스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전차용 동력장치다. 이 파워팩은 2024년부터 튀르키예 수출이 시작됐다. 2026년부터는 우리 군의 K2전차 4차 양산분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자동변속기(모델명 EST15K)는 세계 최초로 전진 6단·후진 3단을 구현한 궤도차량용 소형 고효율 변속기로, 유압·제동·조향·전자제어 등 복합기술이 집약됐다.

K9 자주포용 자동변속기 역시 SNT다이내믹스의 대표적 스테디셀러다. 지금까지 3000대 이상 생산돼 폴란드, 터키, 인도, 노르웨이, 호주 등 10여 개국 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신형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는 기존 자주박격포의 화력과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경량 전술차량의 기동성을 더해 다양한 전투환경에서 생존성과 운용성을 높였다. 특히 해안선 방어와 해병대 작전 등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소형무장헬기(LAH)용 20㎜ 터렛형 기관총 시스템(TGS)은 3열 구조의 고속 기관총으로, 조종사 헬멧 조준체계와 연동돼 정밀하고 부드러운 사격을 구현한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밀기계 및 전자제어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톱(Top) 엔지니어링 기업’의 면모를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SNT다이내믹스가 1700마력급 K2전차 파워팩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SNT다이내믹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