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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신입생 가운데 검정고시 출신 비율은 지속 오르고 있다. 2020년에는 0.9%(108명)에 그쳤으나 △2021년 1.1%(138명) △2022년 1.2%(142명) △2023년 1.3%(155명) △2024년 1.4%(189명)로 늘었고 올해도 상승했다.
서연고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분포한 수도권 대학에서도 검정고시 출신 비율이 작지 않다. 수도권 대학의 검정고시 출신 비율은 2023년 3.07%(4846명)에서 지난해 3.3%(5326명)로 증가했고 올해는 3.4%(5581명)를 기록했다.
검정고시 출신의 대학 신입생 증가는 최근 고등학교 자퇴생이 증가하는 현상과 맞물리고 있다. 교육부가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교 자퇴생은 지난 2020년 1만4140명에서 지난해 2만6753명으로 뛰었다. 지난해 고교 자퇴생 중에선 1학년이 1만4721명으로 가장 많았고 2학년 1만641명, 3학년 1391명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하는 10대(13~19세)도 2021년 3757명에서 올해 4849명으로 증가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려는 검정고시생 역시 2만2355명으로 전년 대비 11.2%(2246명) 뛰었다.
대입 정시모집에 ‘올인’하기 위해 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치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신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수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자퇴인 셈이다.
안상진 교육의봄 교육연구팀장은 “특히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내신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대입을 위해 수능에 집중하고자 전략적으로 공교육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