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1만 2000~1만 40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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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탑런토탈솔루션이 보유한 전장·OLED ODM 사업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많은 기관이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같다”며 “현재 IPO를 진행 중인 기업 중 탑런토탈솔루션만큼의 매출액과 이익을 기록한 기업이 없다는 점, 유통 물량이 적고 공모 구조가 깔끔하다는 점 등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첫날부터 기관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설명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될 자금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 △OLED 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관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탑런토탈솔루션은 글로벌 IT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회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IT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