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10년 국채선물을 매도 전환했다. 장 막판 매도세를 보이더니 최종호가 주문에선 매수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0bp 상승, 약세 심리를 키웠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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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5bp 오른 2.971%를, 10년물은 4.4bp 오른 3.072% 마감했다. 20년물은 3.9bp 오른 2.972%, 30년물은 3.0bp 오른 2.933%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5.9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1틱 내린 116.49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304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948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99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902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4틱 내린 140.60에 마감, 111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4만1486계약서 43만8150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1만8110계약서 22만1295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999계약으로 같았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 등이 발표된다. 오후 11시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도 대기 중이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39%,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