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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표는 금리 인상이 멈추고 시장 유동성이 다시 늘어나는 시점에 서울 부동산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수도권에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며 “금리가 동결하고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시장이 돌아온다면 수요는 한꺼번에 쏠리면서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고 대표는 지금의 매수자 우위 시장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주택시장은 수요자 우위시장을 차지고 하고 있지만 이 같은 흐름은 바뀔 수 있다”며 “3월 서울 주택거래건수가 이날 기준 2800건이 넘어가고 있는데 이는 급매는 모두 소화됐다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 주택거래건수가 5000건으로 올라서면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는 경매시장을 활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할 기회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가격이 빠지면서 경매시장 참여자 줄었다”며 “낙찰가율이 떨어지는 만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매물건 확대는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 대표는 “경매물건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봐야 한다”며 “IMF 때 연체율은 7%였고 금융위기 때는 1.3%를 기록했는데 3월 기준 주담대 연체율은 0.2% 수준이어서 물건 확대 전망이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