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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견생전은 △유재흥 작가의 바다소리 △장수빈 작가의 무지개 오름 △최혜광 작가의 젤리토끼 △이일 작가의 아기로봇 △정국택 작가의 캥거루 등 작품 총 15점을 전시한다.
크라운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문화공헌사업의 하나로 2017년, 2018년에 이어 노원구에서 3회째 열리고 있다.
앞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계동 북서울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명화전이 열렸다.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0여명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였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단체관람객을 포함해 주말에는 인근지역 가족 단위의 관람객까지 하루 평균 2000여명, 총 관람객 13만6000명이 미술관을 다녀갔다.
내년에는 북서울미술관과 협조해 피카소, 샤갈 등 유럽의 명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네 주민들이 사는 곳 주변에서 명품 전시와 공연, 다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열어 구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