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1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의 3490억원 대비로는 44.8% 늘어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13조3621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3조9944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대폭 웃돌았으나, 매출은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0개 증권사의 1분기 매출 전망치 평균은 14조818억원, 영업이익 평균치는 4266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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