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한신평 파트장은 29일 “모바일과 온라인 영역에서 확고한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6%를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 이용자의 79%가 다음을 월 1회 이상 이용하는 만큼,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 파트장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경우, 최근 대형 포탈업체나 게임개발사의 공격적인 광고와 런칭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374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톡 사용자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 기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고, 6358억원(연결 기준)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만큼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 파트장은 “지난해 합병 비용이 발생하며 비용 부담이 다소 확대됐지만 연결 기준으로 23.3%의 영업률을 달성하며 고수익 기조를 다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등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중”이라며 “이에 따른 투자와 신규 서비스의 향후 영업실적은 중요한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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