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위, 2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 열고 국감 증인 채택 의결 예정이었지만 의견 못 좁히고 취소…22일 재논의할 듯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1일 예정된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산중위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 간사가 전체회의 전 열린 사전 협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회의는 오전 11시쯤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문제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자고 요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들을 부르지 않는 대신 국민의힘 측이 요구하는 다른 증인을 채택해 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여야가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짓지 못하면서 이날 회의는 무산됐다. 산중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첫 사업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보고가 있는 22일 추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