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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엠넷플러스, MAU 470% 성장…K팝 콘텐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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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1.29 09:20:04

오리지널 IP·라이브 스트리밍 강화로 글로벌 팬덤 락인 가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J ENM(035760)의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2025년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하며, 2026년을 콘텐츠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엠넷플러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팬덤 기반의 성장을 통해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연초 대비 약 470% 증가했으며, 일간활성이용자(DAU)도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단순 시청을 넘어 참여형 구조를 강화한 전략이 글로벌 팬덤의 플랫폼 체류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엠넷플러스는 2026년을 ‘K-POP 콘텐츠 유니버스’ 확장의 기점으로 설정하고, 오리지널 IP와 K-컬처 기반 포맷을 중심으로 콘텐츠 볼륨과 장르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 20일 공개한 여행 버라이어티 온더맵(ON THE MAP)은 공개 직후 플랫폼 내 일일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다. 론칭 일주일 만에 시청 지역 수가 35% 이상 늘며 글로벌 확산세를 보였고, X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요일별 팬 맞춤형 콘텐츠 전략도 강화된다. 엠카운트다운 스핀오프 라이브 콘텐츠 대기실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비롯해 K-POP 소식을 전하는 와이드 케이팝 뉴스 등 정기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일상적 접점을 확대한다.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숨바꼭질(SUMBAKKOKJIL)은 시즌2 제작을 확정했으며, 워너원 리얼리티(가제)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시청 환경 고도화도 병행한다. 엠카운트다운, 쇼미더머니12, 응답하라 하이스쿨, 우쥬레코드 등 Mnet과 M2의 주요 프로그램을 PC 웹과 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생중계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제작된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 역시 글로벌 송출을 앞두고 있다.

엠넷플러스는 현재 전 세계 25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와 K-POP 관련 프로그램을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투표와 참여를 결합한 팬터랙티브 구조를 통해 팬 경험을 콘텐츠 가치로 전환하는 것이 플랫폼의 핵심 전략이다.

실제로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 당시 초당 최대 7만 표에 달하는 글로벌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플래닛 C 홈레이스 역시 팬 참여 중심 구조를 통해 이용자 락인 효과를 강화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성과도 플랫폼 성장을 뒷받침했다. 2025년 첫 오리지널 예능 숨바꼭질은 누적 조회수 1400만 회, 단일 IP 기준 유니크 이용자 100만 명을 넘겼다. The City of Spy NCT 127, ALPHA DRIVE ONE Let’s Go 등도 글로벌 팬 유입을 확대하며 오리지널 IP 경쟁력을 입증했다.

엠넷플러스 관계자는 “2026년은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의 K-POP 경험이 집약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IP 투자를 통해 가장 몰입도 높은 K-POP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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