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 드론돔 대표 서성빈 씨가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서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 한도인 1000만원을 후원한 적이 있고, 윤석열 정부 시절 용산 대통령실 경호를 위한 ‘로봇개’ 시범 사업 등에 참여한 바 있다.
|
특검팀은 지난달 25일 김씨 오빠의 장모 자택에서 이 시계가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자와 보증서를 확보했지만 실물은 찾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씨는 김 여사로부터 해당 시계 구매 대금으로 현금 500만원을 받았지만 차액 3000만원은 끝내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서씨는 김 여사에게 바쉐론 시계를 건네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김 여사를 직접 만났다고 밝힌 서씨는 “김 여사가 ‘미국 정상 때 애프터 파티 등에 퍼스트 레이디들이 상상도 못하게 치장한다더라’고 했다”며 “나에게 시계 같은 악세사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때 내가 바쉐론 브랜드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김 여사에 대해 “명품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왜 저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유니클로 정도를 입고 명품 브랜드의 이름도 잘 몰랐다. 김 여사가 내게 명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원래는 보석의 ‘보’자도 몰랐었다”고 말했다.
서씨에 따르면 김 여사가 먼저 서씨에게 바쉐론 시계의 구매 대행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에 서씨는 2022년 9월 7일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히스토릭 아메리칸’ 모델을 샀고, 구매 당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가서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게 서씨의 설명이다.
|
서씨는 “그로부터 3년이 지났는데 돈을 달라고 독촉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권력을 무서워한다. 그리고 ‘로봇 개’ 사업으로 저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답했다.
해당 금액이 ‘로봇개’ 사업에 대한 대가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생각 못했다. 오히려 그 사업 때문에 회사가 망했다”며 사업 투자에 대한 실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씨는 “그 로봇개 하나가 4억이다. 4대가 들어가 16억, 거기에 인건비가 1억5000만원에서 2억이다. 근데 계약 비용으로 1760만원 받았다”고 토로했다.
또 서씨는 김 여사가 모친 최은순씨를 언급하며 “엄마가 돈이 많은데 지금 감옥에 있으니 감옥에서 나온 다음에 돈을 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 셔츠 제발 넣어입어요…주우재·침착맨의 출근룩 훈수템[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186t.jpg)

![이자 12% 더 준다…3년 후 2200만원 '청년미래적금' 총정리[오늘의 머니 팁]](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206t.jpg)
![김용 공천은 '명심'인가 '민심'인가…지선보다 더 어려운 與 재보선[국회기자24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182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