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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GTX 역사 명칭 시민 설문조사 실시

정재훈 기자I 2023.04.17 16:34:32

12개 후보 명칭 대상 28일까지 실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운정신도시에 들어설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역 이름 결정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경기 파주시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파주~삼성) A노선 운정역(가칭) 역사 명칭 제정을 위해 사전 공모한 역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래픽=국토교통부)
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GTX(가칭) A노선 운정역 역명 제정을 위해 인접 행정기관인 운정 1~6동, 교하동과 사업시행자 ㈜SG레일의 의견을 반영, 총 12개 후보 역명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역명(안)은 5월 개최 예정인 파주시 지명위원회에 상정되며 심의를 통해 결정된 최종안을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역명은 올 하반기 중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설문조사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시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파주시청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 가능하다.

우상완 철도교통과장은 “100만 도시 파주를 대표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위상에 걸맞은 역명이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TX-A노선 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GTX-A 사업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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