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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조항이 전통시장에 오면 더 벅차게 느껴진다”며 “지역이 잘살고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더 잘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며, 애로사항도 함께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제가 왜 대통령이 되었고,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되는지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성낙운 상인회장 등과 함께 여러 점포를 돌아보며 옥수수, 떡, 약도라지 쌀조청, 찹쌀 꽈배기 등을 직접 구매하고, 불경기에도 활기를 잃지 않은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장 상인과 수많은 시민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환영합니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연호하며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방문을 환영하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환영에 응답했고,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대통령 사인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