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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 들어 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모두 2조210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지난 2일 6주만에 3100선을 탈환했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는 환율 및 미국 국채금리 안정세와 관련이 있다. 지난달 1130원선을 웃돈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일 11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상승하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7%선에서 정체 상태다.
한편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순으로 컸다. 전문가들은 환율, 금리 등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들 종목에 대한 기존 보유 전략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이달 들어 연일 매수?
- 외국인 4월 들어 코스피 연일 매수…매수 규모 2조원 넘겨
- 외국인 ‘사자세’에 코스피 6주만에 3100선 돌파
◇매수 배경은?
- 美경제지표 깜짝 호조에도 환율·금리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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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삼성전자 배당금 잔치, 11조 외국인 송금 가능성도
- 국내 조선소들의 대규모 수주 등은 환율 상승 제한 요인
◇최근 외국인이 많이 사는 종목 및 투자 전략?
-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 국내 시장으로 자금 유입 지속 예상
- 개별 이슈 확인 필요…‘반도체업 유망’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