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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 서울시 집행부는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며 “공직자의 절제, 정직, 겸손에 동의하는 범야권의 건강한 정치인 그리고 전문 인재들을 널리 등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범야권 통합의 방법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민의힘 입당 대신 연립 정부 구성을 제안했다. 사실상의 예비 후보로서 첫 공약이다.
안 대표의 출사표로 야권의 선거 지형도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출마를 고민하는 야권 유력 인사들의 행보가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아들의 군 입대일에 맞춰 자신을 둘러싼 ‘원정출산’ 의혹을 일축하는 소견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나전 원내대표는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며 “힘들지만 멈추지 않고, 지쳐도 쓰러지지 않는다. 저는 제 길을 간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신환 전 의원도 “안철수, 금태섭,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이 문재인 정권 심판과 서울탈환을 위해 함께 용광로 속으로 뛰어드는 범야권 원샷 경선, 범야권공동경선을 제안한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차출론이 돌았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등 대선주자급 인사에 대한 출마 압박도 커질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저도 안철수 후보의 말씀처럼, 보선이 야권 전체의 승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날 오후 2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기준,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예비후보엔 총 14명이 등록돼있다. 이중 국민의힘 후보만 10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안 대표를 비롯해 출마 표시는 했으나 후보 등록을 안 한 인사들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5선인 정진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공천관리위원회도 조만간 발족한다. 아직 경선 룰조차 결정하지 못한 민주당과는 확연한 속도차를 보인다. 민주당은 우상호 의원만이 확실한 출마 의사를 표시, 아직 후보군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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