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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사회공헌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 포브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근로복지공단은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해 공단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노사 공동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산재보험 지급 대상이 아니거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가 곤란한 사람에 대해 현장직원이 업무과정 중에 지원을 요청하는 ‘희망드림기부청원’을 통해 지난해 총 20명에게 후원금 6000만원을 지급했다.
매년 저소득 산재근로자의 고교생 자녀 30명을 선발해 졸업시까지 학습지원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제공했다. 중·고교생을 위한 ‘희망드림 스쿨’ 프로그램도 운영해 진로직업체험 기회 제공과 찾아가는 안전·노동관련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4매를 2년 연속 기부했고, 소외계층 대상으로 가족사진 제작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소득 양극화가 심화하고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단은 본연의 업무수행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