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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엔케어·농협홍삼 한삼인, 개방적 협업 업무협약 체결

이성기 기자I 2018.05.17 14:18:39

원료 수급, 신제품 개발, 기술력 공유까지…시너지 효과 기대

이승우(오른쪽) 천호엔케어 대표와 허정덕 농협홍삼 한삼인 대표가 11일 오전 농협홍삼 한삼인 서울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천호엔케어)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농협홍삼 한삼인과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및 생산·유통의 노하우를 공유·활용하는 개방적 협업에 나선다.

천호엔케어는 17일 오전 농협홍삼 한삼인 서울 본사에서 허정덕 농협홍삼 한삼인 대표와 이승우 천호엔케어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조직력·기술력·제품력을 토대로 상호 간 정보 제공과 마케팅, 다양한 공동사업의 추진 등이다.

양사는 앞으로 상호 간 노하우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 및 유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연구·제조·유통에 있어서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자료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천호엔케어는 농협홍삼 한삼인이 공급하는 양질의 홍삼원료를 계약 수급 받아, 기존 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독자적인 기술력을 접목해 다양한 신제품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각 사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서, 국내 건강식품 업계의 성공적인 개방적 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정덕 대표는 “다양한 공동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건강증진에 힘쓰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홍삼산업발전 및 인삼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대표는 “양사의 개방적 협력은 고객들의 건강 욕구 실현은 물론 건강식품 업계의 상생적 협력모델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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